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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및 증상

전립선암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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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1전립선암의 증상
    •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어 증상만으로 조기에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진행된 경우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진단에서 최근 들어 다행인 점은 PSA(전립선특이항원) 측정이라는 간편한 피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수치로 상승한 경우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환자들이 무증상이면서 PSA수치 이상 소견만으로 발견되어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전립선암이 남성암의 1위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PSA이상 소견만으로 조직 검사 후 전립선암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전체 환자의 70-8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조기 발견률이 높습니다. 이는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의 선별검사 목적으로 PSA만 이상을 보여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만 이런 환자의 비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 발견되는 정도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전체적인 치료 성적도 향상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1. 1.국소적 병변(전립선암이 커져서)에 의한 증상

        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암 덩어리가 커진 경우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배뇨곤란, 빈뇨, 잔뇨감, 야간다뇨, 요절박, 하복부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요도를 강하게 압박하게 되면 배노곤란이 악화되어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요폐)가 되어버립니다. 이는 전립선이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그 증식에 의해 요도가 압박되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가 나타나며 혈정액증 검사를 하다가 전립선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이 요도 및 인접하는 방광내로 진행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출혈하여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방관으로 옮겨가면 방광자극증상이 심해져 요실금 상태가 됩니다. 또한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까지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이게 되어 수신증에 걸려 옆구리 부위의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양측성 수신증이 발생하면 소변으로 노폐물이 충분히 배설되지 못해 몸안에 찌꺼기가 쌓이는 요독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아주 진행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2. 2.전립선암이 전이하여 나타내는 증상

        전립선암은 진행되면 림프절이나 뼈로 잘 전이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림프절 전이체표에 존재하는 림프절로 전이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혹이 만져지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뼈 전이뼈로 전이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전이된 부위의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골절(뼈가 부러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뼈로의 전이가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골반뼈와 요추, 흉추 등입니다. 뼈 전이가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면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기가 곤란해지므로 빈혈이 되며, 더 진행되면 혈액 중에 지혈을 담당하는 성분이 부족해 소화관 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유튜브 영상

     

     영상 출처 
    [PEOPLE in 세브란스] 몸이 보내는 전립선암 신호 두 가지~  세브란스 
    초기 증상 없는 전립선암, 주목할 신호는? [블루리본캠페인]  대한비뇨기종양학회 

     

  2. 02초기에는 왜 증상이 없을까요?

    전립선암이 조직검사에서 확진되고 나도 본인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암이라는 중병에서 걸렸는데 어떻게 불편한 증상이 없냐는 것입니다. 크기가 작은 초기 상태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전립선암 증상특징

    특히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여러 부위 중 요도로부터 떨어져 있는 말초대(바깥부분)에서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배뇨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특징

    전립선비대증은 이와 달리 요도를 감싸고 있는 이행대라는 곳에서 생기기 때문에 배뇨증상이 전립선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나타납니다.

    전립선암이 커져서 배뇨증상을 나타낼 정도면 암이 진행한 경우가 많고 이미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용어로 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악성도가 좋지 않은 암은 크기가 많이 커지기 전에 일찍 전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전립선비대증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 배뇨증상이 있다고 해서 항상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배뇨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사했을 때 암이 있을 확률은 몇 %도 안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초기 전립선암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전립선특이항원(PSA)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장기로 퍼져나갈 경우 특이하게 뼈로 잘 갑니다. 그래서 뼈의 통증이 발생하거나 뼈가 부러지면서 증상이 발생하여 거꾸로 전립선암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환자 입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래도 다른 장기의 암에 비해 전이가 발생한 4기 전립선암도 평균적으로 4-5년씩 생존하는 순한 암입니다. 물론 의사와 같이 열심히 치료받는다는 전제하에서 그런 것이고, 상당히 진행한 암인 경우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